Multilife's Life Log..
멀티라이프의 지극히 일상적인 이야기 입니다. 2009. 10. 27(화) 점심때가 조금 지나서..
멀티라이프의 지극히 일상적인 이야기 입니다. 2009. 10. 27(화) 점심때가 조금 지나서..
2009년의 10월도 어느덧 마지막주를 지나가고 있다. 올해도 벌써 다 가버린듯한 느낌이다. 올해 지금 이 순간까지 난 어떻게 달려왔을까? 쾌속질주를 해온 것일까, 아니면 한걸음 한걸음 아주 천천히 걸어온 것일까, 아니면 한걸음씩 한걸음씩 뒤로 퇴보한 것일까.. 항상 그랬던 것처럼 2009 내 삶이 어디쯤 와 있는지 감이 오지를 않는다. 많은 일들이 있었기 때문일까, 너무 바쁘게 지나왔기 때문일까..
지난 2005년 23살의 나이, 남자치고는 빠른나이에 사회생활을 시작하였다. 그 사회생활이라는 것이 평범하지는 않았지만 그 어느곳에서 지내는 삶보다 절대 쉽지는 않은 삶이였을 것이다. 그리고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처음엔 토끼처럼 뛰어서 출발을 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거북이가 되어 가는 느낌이다. 주변의 여건이나 환경때문이 아니라 내 마음속에 있는 여러가지 생각들이 날 거북이로 만들어 가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토끼처럼 달려나가기엔 너무 몸이 힘드니까, 그렇게 달리고 나면 내 주위에 아무도 남아있지 않을 것 같으니까 그런지도 모르겠다.
내 머리속에는 참으로 많은 꿈을 가지고 있다. 모든 사람들 처럼.. 그러나 욕심은 없다. 얼마전에 친구가 그랬다. 꿈이 많은데 욕심이 없다는게 말이 되는 이야기냐고,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욕심을 부려서 목표를 쫓아가는것과 꿈을 꾸면서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아주 천천히 한걸음씩이라도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다른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보면 같은 말 같아 보일 수도 있다. 꿈을 꾸는것 자체가 욕심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분명한건 욕심을 부리며 급하게 달려나가면 뭔가 안좋은 영향이 올 수도 있지만, 꿈을꾸며 천천히 나아가는것은 조금 답답해 보일지 몰라도 내 마음은 훨씬 편하지 않을까..
문득 생각해본 토끼와 거북이, 난 거북이처럼 내 꿈을 쫓아 아주 천천히 한걸음씩 걸어가기로 마음을 먹는다. 나에겐 아직 젊음이 있기에.. My Dream is.. 모든것을 던져버리고 세계로 떠나기.. 내 이름 3글자가 찍힌 책 한권.. 내 마음속에 소중한 사람이 있다면 언제까지나 지켜주기.. 맑은 공기와 시원한 바람이 있는 곳에 작은 집 하나 지어서 살기..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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