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鄭歚, 1676년 ~ 1759년)은 조선의 화가이다. 본관은 광산, 자는 원백(元伯), 호는 겸재(謙齋)·겸초(兼艸)·난곡(蘭谷)이다. 20세에 김창집(金昌集)의 천거로 도화서의 화원이 되어 현감(縣監)에 이르렀다. 처음에는 중국 남화(南畵)에서 출발했으나 30세를 전후하여 한국 산수화의 독자적인 특징을 살린 산수사생(山水寫生)의 진경(眞景)으로 전환하여 동방 진경산수화의 종화(宗畵)가 되었다. 여행을 즐겨 금강산 등의 전국 명승을 찾아다니면서 그림을 그렸는데 심사정(沈師正), 조영석(趙榮祏)과 함께 삼재(三齋)라고 불렀다. 강한 농담(濃淡)의 대조 위에 청색을 주조(主調)로 하여 암벽(岩壁)의 면과 질감을 나타낸 새로운 경지를 개척했으나 후계자가 없어 그의 화풍은 일대에 그쳤다. 문재(文才)가 없었던 탓으로 다만 서명과 한두 개의 낙관(落款)만이 화폭 구석에 있을 뿐, 화제(畵題)가 없는 것이 이채롭다.
출처 : 위키피디아
※ 겸재 정선에 대한 간략한 소개 입니다.금강내산총도 : '신묘년 풍악도첩'은 넓은 영역을 그린 이러한 총도와 비교적 좁은 영역을 그린 장면들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마치 하늘에서 새가 되어 금강내산을 내려다 보며 그린 듯 부감하여 그렸다. 이런 전도식의 표현은 정선에 와서 창안된 것이라기 보다는 조선 초 이래로 계속된 보수적인 산수화의 전통과 닿아있다.
피금정도 : 한양(서울)에서 금강산을 가기 위해서는 김화에서 금성을 거쳐 단발령을 넘어야 한다. 금성을 지나며 남대천을 따라 나 있는 대로변에서 피금정과 마주치게 되는데 '옷깃을 풀어 젖히는 정자'라는 뜻에 맞게 여유를 느끼게 하는 경치이다.
단발령망금강산도 : 단발령 고개에서 처음 금강산을 대면하는 장면이다. 이곳에 오르는 사람마다 금강산의 풍모를 바라보면 머리를 깎고 속세를 떠나고 싶어진다는 데서 단발령이란 지명이 유래하였다.
장안사도 : 장안사는 내금강 초입에 위치한 사찰로, 금강산을 멀리서 조망하다가 산 속으로 접어들었을 때의 현장감이 화면에 담겨 있다. 무지개 다리 모양의 만천교와 오른쪽의 석가봉, 관음봉, 지장봉의 백색 암봉들이 유독 크게 그려졌다.
보덕굴도 : 표훈사에서 금강대와 막폭동을 거슬러 올라가면 벽하담이 흐르고 그 오른쪽 높은 언덕에 보덕굴이 있다. 왼쪽으로는 대소 향로봉이 위치하여 보덕굴과 병립을 이룬다.
불정대도 : 내금강에서 외금강으로 넘어가려면 안문재를 넘어야 한다. 이 고개를 넘어 아슬아슬하게 걸쳐있는 외다리를 건너야 불정대에 오를 수 있었다. 건너편 외금강에 십이폭이 흐르고 뾰족한 암봉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벡천교도 : 조선시대에 금강산 탑승객들은 대체로 장안사 만천교를 통해 내금강으로 들어와 백천교를 통해 외금강으로 나가는 노정을 택하였다. 왼쪽에 내감긍 여정때 타고 다녔을 남여 4채와 이를 매고 다녔을 승려들이 보이고 건너편 외금강 쪽으로는 말 4필이 대기하고 있다.
해산정도 : 외금강을 벗어나 동해안에 위치한 고성의 해산정 모습이다. 금강샌 백색 암봉을 원경에 두고 왼쪽에는 적벽과 남강, 대호정, 근경의 동해에는 북두칠성의 배열을 한 칠성봉을 그렸다.
사선정도 : 사선정은 고성 삼일호에 있는 정자이다. 삼일호안에 있는 섬이 사선도 인데 신라 때의 화랑인 영랑, 술랑, 안상, 남석행이 이곳에 왔다가 이 경치에 홀려 3일 동안 돌아가는 것도 잊고 놀았다는 고사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문암관일출도 : 앞의 '사선정도'에서 왼쪽 위에 작게 그려졌던 문암의 모습을 확대하여 그린 것이다. 오른쪽 아래에 사선정의 모습도 작게 등장한다. 돌로 만든 문처럼 생겼다하여 문암이라 하는데 두 개의 돌이 깎아 지를 듯 서 있고 그 위에 너럭 바위가 덮여 있다.
옹천도 : 문암에서 해변을 따라 북쪽으로 가면 옹천 즉 독벼랑이라 불리는 둥그런 형태의 벼랑이 나온다. 파도가 계속 넘실거리고 말이 쌍으로 다니지 못할정도로 좁고 험준한 절벽이다. 중턱으로 난 길에 점을 계속 찍어 행로를 나타낸 점이 재미있다.
총석정도 : 통천의 총석정이다. 바다로 향한 절벽위에 총석정이 서 있고 그 옆으로 네 개의 돌기둥인 사선봉이 있다. 총석정 건너 절벽에 환선정, 멀리 동해에는 묘도와 천도가 그려졌다.
시중대도 : 흡곡은 관동에서도 제일 북쪽에 위치한 지역이다. 이곳에 시중호가 있으며 그 안에 칠보도, 화학대가 있고 멀리 동해에 작은섬들이 늘어서 있다. 초기작 답게 경관을 충실하게 묘사하려는 의욕이 느껴진다.
정선과 금강산 그림...
정선의 진경산수화는 단순히 한국의 산천을 대상으로 그렸다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실경을 다룸에 있어 독자적이면서도 한국적인 예술형식을 창출했다는 데에 큰 중요성이 있다. 특히 정선에게 금강산 여행은 그의 화법을 획기적으로 발전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36세 때의 첫 방문 이후 여러 차례 금강산을 여행하였으며 평생에 걸쳐 꾸준하게 금강산도를 제작하였다. 금강산 일안이천봉의 정수를 표현할 수 있는 특유의 준법인 수직준을 개발하였으며 산세의 기운을 실감나게 표현할 수 있는 구도를 창안하여 예술적이면서도 철학적인 감동을 이끌어내는 경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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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 2009/11/16 14:29 Modify/Delete Reply Address
전 아직 이런 그림을 잘 볼줄 모르겠어요
웅장하다...멋지다...이런 느낌은 사진에서 더 많이 받는다는 ㅡㅡ;;
멀티라이프 2009/11/16 14:35 Modify/Delete Address
저도 그림을 잘 볼지 몰라요 ㅎㅎ
그냥..남들이 좋다니까~ 좋은가부다 그런거에요 ㅎㅎ;;
넷물고기 2009/11/16 15:30 Modify/Delete Reply Address
저, 그림재질이 뭘까 상당히 굼굼해요 ^^ 저기에 붓질하면 정말 간지날듯
멀티라이프 2009/11/17 05:29 Modify/Delete Address
그런가요 ㅎㅎ~
붓이 마음대로 안가서 문제겠죠 ㅎㅎ
갓쉰동 2009/11/16 16:25 Modify/Delete Reply Address
금강산 구경 잘하고 갑니다.. ^___^
멀티라이프 2009/11/17 05:29 Modify/Delete Address
감사합니다.^~^
악랄가츠 2009/11/16 18:21 Modify/Delete Reply Address
초등학교 때, 부모님 손 잡고 가본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어렸을 때라, 별 감흥이 없었는데 ㅎㅎㅎ
시간나면, 다시 한번 찾아가봐야겠어요 ㅎㅎㅎ
아마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겠죠? ㅎㅎ
멀티라이프 2009/11/17 05:29 Modify/Delete Address
그렇죠..
국립중앙박물관 정말 잘해뒀어요 ㅎㅎ
역시..대한민국의 중앙 박물관이구나 한답니다.
머루 2009/11/16 18:52 Modify/Delete Reply Address
나두 국립중앙 박물관 못가봤어요
중요한 일부분을 보는거 같아 좋아요
암튼 부지런한 멀티님 의욕에 한표^^
멀티라이프 2009/11/17 05:30 Modify/Delete Address
시간내서 한번 찾아보세요^^
다양한 전시가 많이 열려요~~
기쁨형인간 2009/11/16 18:53 Modify/Delete Reply Address
주말에 서울 갔었군~~
난 새만금 항공투어 갔었는데.. 날씨가 안 좋아서 비행기 구경만 하다왔다..
경비행기 처음 타보나 했드니... 하늘이 도와주지를 않네..
멀티라이프 2009/11/17 05:30 Modify/Delete Address
새만금까지 가서 비행기 구경만 하시다니..!!
아쉬움이 많이 남으셨겠네요~
다음에 기회가 있을꺼에요~
꼬양 2009/11/18 01:09 Modify/Delete Reply Address
ㅎㅎ댓글 달러 왔다능ㅋㅋㅋ
아~ 추운날 박물관 가서 찍은거구나ㅎㅎㅎ
나도 이거 보러가고싶당ㅠㅠ
멀티라이프 2009/11/18 14:18 Modify/Delete Address
박물관 안은 엄청 따뜻하다구~ㅎㅎ
이거말고도 지금 박물관에 볼거리가 참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