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운구곡은 제1곡부터 9곡까지 9개의 이름이 붙여져있다.
제 1곡 : 방화계, 봄철에 바위마다 꽃이 만발하는 계곡
제 2곡 : 청옥협, 맑고 깊은 물이 옥색처럼 푸른 골짜기
제 3곡 : 신녀협, 하백의 딸 신녀의 골까지
제 4곡 : 백운담, 튀어 오르는 물안개 흰 구름 같은 못
제 5곡 : 명옥뢰, 옥이 부서지는 듯한 소리를 내는 여울
제 6곡 : 와룡담, 와룡이 숨은 깊은 물
제 7곡 : 명월계, 밝은 달 비치는 계수
제 8곡 : 용의연, 의지를 기리는 깊은 물
제 9곡 : 첩석대, 층층이 쌓여있는 계곡의 바위
제 1곡 : 방화계, 봄철에 바위마다 꽃이 만발하는 계곡
제 2곡 : 청옥협, 맑고 깊은 물이 옥색처럼 푸른 골짜기
제 3곡 : 신녀협, 하백의 딸 신녀의 골까지
제 4곡 : 백운담, 튀어 오르는 물안개 흰 구름 같은 못
제 5곡 : 명옥뢰, 옥이 부서지는 듯한 소리를 내는 여울
제 6곡 : 와룡담, 와룡이 숨은 깊은 물
제 7곡 : 명월계, 밝은 달 비치는 계수
제 8곡 : 용의연, 의지를 기리는 깊은 물
제 9곡 : 첩석대, 층층이 쌓여있는 계곡의 바위
이날 화천은 몹시도 추웠다. 아니나 다를까 계곡물은 곳곳이 꽁꽁 얼어있었고, 흐르는 물사이 바위에는 작은 돌탑이 쌓여 있었다. 그리고 얼어버린 물위에 반사되는 태양빛은 마치 얼음안에 갇혀버린것 같았다.
계곡 근처 길가에는 이름모를 정자가 하나 서 있었고, 겨울임에도 충분한 수량이 시원하게 흐르고 있다.
흐르는 물을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는 이들고 있고,, 미친척하고 겨울계곡 얼음위에 올라 사진찍기! 위 3장의 사진은 모두 1곡인 방화계에서 담은 사진인데, 봄이 아니라서 그 멋을 찾을 수는 없었다. 하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좋았던 곳이다.
4곡인 백운담에는 작은폭포라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하고 조금 높낮이가 있는 곳에 계곡물이 시원하게 떨어지고 있었다. 가쪽으로는 얼음이 꽁꽁 얼어있어서 겨울 계곡임을 여실히 알려주고 있다. 날씨가 조금만 따뜻했어도 떨어지는 물줄기 속에 발을 담궈보았을텐데..
백운담을 구경하고 올라오는데 바위에 고드름이 달려있었다. 처마에 달린 고드름은 많이 봤었지만 이끼낀 바위에 달린 고드름은 색다른 느낌을 주었다.
5곡인 명옥뢰이다. 이 곳은 바위에 계곡에 발을 담그고 저 멀리 푸른 산을 바라보아여 그 멋을 알 수 있다고 하는데, 푸른산이 없으니 멋을 알아보는 시간은 다음기회로 미루어야 했다.
계곡 주변에 소복히 쌓인 눈이 아름답게 느껴졌던 6곡인 와룡담 지역이다. 사진속에 보이는 저 물이 와룡이 숨은 깊은 물이라고 하는데 보기에는 얖아 보이지만 수심이 4-5m는 된다고 한다.
계곡 주변을 돌아다니다 보니 바위에 얼음이 얼었는데 그 속에 낙엽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누군가 일부러 그런것도 아닌데 아마도 자연이 나에게 준 선물인가부다.
곡운구곡의 아름다움에 취해서 길을 걷다가 도착한곳은 화음동 정사지이다. 조선현종 때 성리학자 곡운 김수증은 1689년 기사환국으로 벼술을 그만두고 이곳 화천군 사내면 삼일리에 있는 정사터에서 후학을 가르치며 운둔하였다. 이 터가 바로 화천 화음동정사지이다. 창건당시에는 삼일정, 부지암, 송풍정 등의 건물이 있었으나, 현재는 남아 있지 않다. 사진속의 정자들은 현재에 세워진 것들이라고 한다. 이 유적은 조선시대 성리학자의 세계관을 음양소식관이라는 구조로 조경에 나타낸 것이다. 당시 정계에서 은퇴한 선비들이 은둔 생활을 어떻게 하였는지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로서 귀중한 자료이다. 강원도 기념물 제63호로 지정되어있다.
정사지에도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가 있다. 이 곳역시 바위에 얼어붙은 얼음이 겨울계곡이 주는 멋을 잘 느끼게 해주고 있다.
겨울하면 눈이 빠질 수 없다. 눈 덮힌 바위들 사이로 흐르는 계곡물은 왠지 더 차가워 보인다.
너무나도 맑은 물.. 풍덩 빠져보고 싶은 심정이었으나, 주변의 만류(?)로 사진에만 담았다.
바위틈 사이로도 물줄기가 흐르고 있다. 손에낀 장갑을 벗어두고 살짝 넣어보았는데 너무 차가워서 금방 손을 빼버렸다. 너무 차가웠지만 시원한 계곡물에 왠지 모르게 기분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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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양 2009/12/15 17:14 Modify/Delete Reply Address
헉ㅋㅋ
과연 주변의 만류였을까..ㅋㅋ
내가 듣기로는...
"풍덩 뛰어들어봐"였던 것 같았는데...ㅎㅎㅎ
멀티라이프 2009/12/16 16:39 Modify/Delete Address
쉿!!!
분명히 내귀에는 "들어가지마!!"
"멀티아~ 감기걸린다!!"
이런말이었다구~~
김천령 2009/12/15 17:32 Modify/Delete Reply Address
겨울 계곡의 스산함과 아름다움이 엿보이는군요.
멀티라이프 2009/12/16 16:40 Modify/Delete Address
정말 그랬어요 ㅎㅎ
스산함과 아름다움..
짧지만 딱 어울이는 표현이군요!!
바람될래 2009/12/15 17:47 Modify/Delete Reply Address
멋지게 잘 담았네..
멀티라이프 2009/12/16 16:41 Modify/Delete Address
그런가요 ㅎㅎ
감사합니다.!! ㅎㅎ
gosu1218 2009/12/15 20:00 Modify/Delete Reply Address
계곡 이름들이 마치 중국 무협영화를 연상케 만드네요ㅋ
그런데 어쩐지 보고있노라면 조금 추워지는군요;
멀티라이프 2009/12/16 16:41 Modify/Delete Address
마자요 ㅋㅋ
무협지에서 한번정도씩
나오던 그런 단어들이지요 ㅋㅋ
해피송 2009/12/15 20:31 Modify/Delete Reply Address
ㅎㅎㅎ 곰돌이가 그냥 못가게 하네요~
겨울 계곡의 아름다움을 보고 갑니다
추운날 건강 조심 하세요
멀티라이프 2009/12/16 16:45 Modify/Delete Address
그렇죠? ㅎ
한마리 입양해보세요~ 댓글이 늘어나요 ㅎㅎ
해피송님도 감기조심하시구요~!!
1월달 팸투어에서나 뵐 수 있겠네요 ㅎㅎ
2proo 2009/12/15 22:34 Modify/Delete Reply Address
우와 여름에 가면 더더욱 멋지고 놀기도 좋은곳일듯... ^^
겨울 계곡도 운치있고 좋은데요?
아참, 기프티콘 이벤트 당첨 축하드려요~
오셔서 덧글에 핸드폰번호 비밀덧글로 남겨주세요 ^^;;
멀티라이프 2009/12/16 16:45 Modify/Delete Address
앗! 기프티콘!!
댓글에 필요한 정보를 남겨두었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루비 2009/12/16 11:18 Modify/Delete Reply Address
왠지 저곳의 고드름은
하나 뚝 따서 입에 넣으면
상큼하고 달콤할 것 같은 느낌....^^
멀티라이프 2009/12/16 16:46 Modify/Delete Address
안그래도..
전 하나 따서 살짝 깨물어 보았답니다. ㅋㅋ
블루버스 2009/12/16 13:46 Modify/Delete Reply Address
오늘 날씨가 장난 아니다보니...
사진마저 엄청 추워보입니다.^^;
멀티라이프 2009/12/16 16:47 Modify/Delete Address
아하 마자요 ㅠㅠ
너무 춥죠..
목도리. 장갑, 모자까지 중무장 했어요
이한준 2009/12/16 19:17 Modify/Delete Reply Address
지금 사진속 제가 살던 고향입니다...지금은 작은집만있고 ㅋ 거기서 태어나 20살까지 살았고 저혼자 서울로 독립을햇죠..지금 고향집 안간지 2년되가네요 ;;올 설에는 가야죠^^
사진으로 보니깐 교향 가고픈데요 갑작이 ^^;
멀티라이프 2009/12/17 23:10 Modify/Delete Address
아하~ 고향의 모습이시군요 ㅎㅎ
좀더 이쁘게 담아 드렸어야 했는데~
실력이 많이 부족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