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의 돌탑을 한순간에 무너뜨린 '진갑용'

2009/06/14 01:30 Review./Sports.

 6월 13일(토) 삼성 vs 두산의 시즌 8차전 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초반부터 두산의 타선이 폭발해서 승부는 일찍 결정이난 경기 였습니다. 이 경기가 끝나갈 무렵에 야구를 좋아하는 많은 팬들은 얼굴을 찡그릴 수 밖에 없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두산의 9회초 공격, 최준석 선수가 2타점 2루타를 기록한 후 손시헌의 중전안타 때 홈으로 쇄도를 했고, 홈에서 삼성의 포수 진갑용과 충돌이 있었습니다. 순간 진갑용 선수는 손을 들어서 2번이나 최준석 선수를 때릴려고 하는 동작을 했고, 옆에 있던 주심과 다음 타격을 준비하던 임재철 선수가 급히 말렸습니다. 최준석 선수는 순간 주늑이 들어서 놀라더군요. (동영상을 구하지 못했습니다. 네이버 하이라이트 보기를 추천해드립니다. 네이버에도 제가 설명드린 모든 부분이 나오지는 않네요.)

 그러면 진갑용 선수와 최준석 선수의 행동을 하나하나 살펴 보겠습니다. 먼저 야구선수로써 최준석 선수의 잘못은 없습니다. 도의적으로 걸리는게 있다면 17:5라는 큰 점수차이(이미 승부가 갈린 상황)에서 홈플레이트로 쇄도하는 주자가 당연히 할 수 있는 행동인 포수를 치고 들어갔다는 것 입니다. 물론 부상이 발생할 수도 있고, 큰 점수차라는 점이 있지만 야구선수로써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행동 입니다. 13일에 대구구장에서 열린 경기는 프로경기 입니다. 즉, 경기에 참가하고 있는 모든 선수가 프로선수 입니다. 최준석 선수는 프로로써 경기스코어와 상관 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입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준석 선수는 달려오던 탄력 때문에 멈출 수가 없었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다른 생각을 하실분들이 계실겁니다. 그러면 옆으로 가면 되지 않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상황에서 주자가 홈으로 가지않고 포수를 피해 다른곳으로 간다면 더 프로야구선수로써 바람직하지 않은 이상한 행동일 것입니다. 더불어 최준석 선수는 스포츠맨으로써의 90도로 허리숙여 사과까지 했습니다.

  다음 진갑용 선수 역시 야구선수로써 홈에서 주자에게 태그를 하기 위해 홈 플레이트에 서서 주자를 막은것은 잘못이 없습니다. 이미 포구를 한 상태이기 때문에 주루방해또한 아닙니다. 문제는 충돌 후의 행동입니다. 한마디로 진갑용 선수의 행동은 '비신사적 행위'입니다. 포수로써 포구를 한후에 주자가 달려오는 주루선상에 들어갔을 때는 주자와의 충돌과 그로인한 부상의 위험까지 감수하겠다는 판단을 하고 들어가야 맞는 것입니다.포수가 진로를 차단하고 홈인을 저지하는 것과 주자가 주루선상을 따라 주루하는 것 모두 당연한 권리입니다. 그러나 진갑용 선수는 충돌 후 손을 들어 최준석 선수를 때릴려고 하는 행동을 2번이나 했습니다. 이건 누가 생각해도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입니다. 그러자 최준석 선수는 진갑용 선수에게 사과를 했습니다. 그러나 진갑용 선수는 화를 풀지 않았죠. 그래도 여기서 진갑용 선수가 멈추었다면, 이해할 수 있다는 팬들의 반응을 얻었을지 모를일 입니다.(개인적인 생각으로 2경기 연속 대패했고, 본인도 오랜기간 타석에서 침묵하면서 답답한 심정이였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삼성의 마지막 타자로 들어온 진갑용 선수는 플라이 아웃으로 경기가 끝나자, 무척이나 화난 얼굴로 야구 방망이를 손에 들고 최준석 선수에게 갔습니다. 양준혁 선수가 진갑용 선수를 말리며 대리고 가고, 두산의 주장 김동주 선수가 직접 사과를 해도, 끝까지 분을 참지 못하고 씩씩 거렸습니다. 진갑용 선수를 말리던 양준혁 선수가 김동주 선수의 사과를 대신 받고 진갑용 선수를 대리고 갔습니다.(야구 방망이를 쓸 생각이 있었건 없었건 간에 어떤 의도였는지는 본인만 알기에 오해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행동까지 같이 했습니다.)

 이제 저의 사견이 들어간 의견을 적어 봅니다. 이번 일은 정말 실망스러운 일이 였습니다. 이번 일이 있기 전까지 진갑용 선수를 무척이나 좋아 했습니다. 국개대표로써의 활약했음은 물론이고 프로야구에서도 멋진 활약을 많이 보여주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진갑용 선수가 오랜 시간 쌓아온 명성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듯한 느낌을 오늘 받았습니다. 이런 느낌을 받은 사람이 혼자는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돌탑을 쌓아 올리는데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 돌탑을 무너뜨리는데는 아주 작은 노력만 있으면 됩니다. 진갑용 선수는 이미 무너져 버린 돌탑을 어떻게 다시 쌓아갈지 모르겠습니다. 혹시나 각종 사이트에서 사람들이 말하고 있는 후배가 그랬기 때문에? 2경기 연속대패로 가라앉은 분위기를 바꿔버려고 그랬다면 더욱 실망스러웠겠지만 그렇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를 좋아했던 팬이기에 더욱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 같습니다.

Post Script : 많은 댓글을 보고 조금더 적어봅니다.
먼저 몇몇분이 이야기 하신것 처럼 조금 한쪽으로 기울어진 글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야기 하고 싶었던건 최준석 선수의 주루플레이와 그로 인한 충돌까지의 상황이 아닙니다. 최준석 선수는 총돌 후 미안해 하며 90도로 허리숙여 사과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진갑용 선수는 계속 화를내며 때릴려는 시늉을 했습니다. 또한 경기가 끝나고 나서도 화를내며 상대방에거 갈려고 했습니다. 양준혁 선수와 김동주 선수가 순간 말리지 않았다면 어떤일이 발생 했을지 모를 상황이었습니다. 서로간의 동업자 의식도 중요하고, 스포츠맨으로써의 매너를 지키는 것도한 중요합니다. 그리고 설사 그런 부분이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조금 실추된 모습이 보인다고 해서 폭력을 쓸려고 하고 상대방이 허리숙여 사과하는데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인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과 맡지 않다고 해서 욕은 적지 말아주셨으면 하네요. 많은 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보고 제가 쓴글을 또 한번 반성해보고 더 좋은 글을 쓰기위한 거름으로 사용할 수는 있으나 무작정 적혀진 욕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더불어 충분한 이유와 근거를 들어서 객관적이지 않다거나 치우진 글이다 하는부분은 또다른 의견으로 이해가 가고 수긍이 갑니다. 그러나 이유도 없고 근거도 없이 객관적이지 못하다가 적으신분들은 왜 객관적이지 못한지 충분한 이유와 근거를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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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멀티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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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성호 2009/06/14 02:18  Modify/Delete  Reply  Address

    지다가다가 글을 보게 되어서 한마디합니다.. 프로라고 해서 경기에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하지만.. 저도 야구를 해본 사람으로서 야구 선수단 전체가 선후배 관계입니다.

    경기가 이미 승부가 났는데도 그것도 9회에서 최준석선수가 홈으로 무리하게 달린게
    진주장을 화나게 한것 같네요.. 솔직히 최준석 선수의 의도는 모르겠지만 야구에 있는
    선수와 선수사이의 매너를 지나친거에 진갑용 선수는 한팀 주장으로서 충분히 어필한것입니다.

    • 멀티라이프 2009/06/14 02:24  Modify/Delete  Address

      어필에도 방법이 있는거에요. 때리는 시늉? 방망이들고 경기 끝나고 상대선수에게 가는게 충분한 어필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직접 경기를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끝까지 경기를 보셨다면 충분한 어필이라고 말씀 못하실텐데요.

    • sainteed 2009/06/14 09:23  Modify/Delete  Address

      기본적인 동업자 의식이 있어야 되는 건 사실이지만 저런 인플레이 상황에서 갑자기 선후배를 따진다면 김동수 선수 앞에서는 슬라이딩도 제대로 못하겠네요. 그쯤되면 프로야구 막내려야 합니다. 그리고 님의 말씀대로라면 양 팀의 감독들은 눈에 보이지도 않는 까마득한 선배님들이신데 그 앞에서 진갑용 선수의 행동은 최준석 선수가 했던 플레이와 비교할 수 없는 실례가 아닐까요?

    • owe 2009/06/14 17:46  Modify/Delete  Address

      도가 지나쳤음..

    • 글쎄요 2009/06/14 19:02  Modify/Delete  Address

      그 상황이 한팀의 주장으로서 어필한거라고는 보여지지 않더군요.
      그렇지만 일차적으로 포수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의 일들에서만 끝났다면 그냥 순간적으로 흥분할만 했겠거니 생각할수도 있지만 그후에 보인 행동은 마땅히 비판받아야 할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경기종료후에 배트를 들고 흥분한 상태에서원정팀 덕아웃으로 향하는게 주장으로서 어필한거라고는 절대 생각하기도 힘들구요.

    • 카미 2009/06/14 22:41  Modify/Delete  Address

      모든 운동경기에 나서는 선수가 다 선후배 관계 아닐까요? 히딩크감독이 한국에 와서 깨려고 했던 게 위계질서였죠. 팀막둥이와 홍명보선수사이의 존칭을 없애려고도 했구요. 선배라고 해서 후배에게 함부로 대해선 안되죠. 모범이 되어야죠. 글쓴이가 쓴대로 주루선상에 섰을 땐 그 뒤에 벌어질 내용은 몇십년 운동을 한 선수가 모르진 않았을테구요. 승부가 이미 결정된 상황이라고 모두가 대충 경기를 한다면 그건 프로가 아니지요. 동네야구만도 못한 거 아닌가요. 조기축구도 끝까지 열심히 해야하거늘 돈을 받고 운동하는 프로로서 그래선 안되죠.

  2. 평생의 돌탑이라.. 2009/06/14 02:35  Modify/Delete  Reply  Address

    벌써 무너지지 않았나요?
    국가대표 양보한다며 난리 떨었을때 스테로이드 양성 반응 나온걸로 알고있는데.
    그때 벌써 스포츠맨으로서의 자격 상실이죠^^; 웃긴건 구단이 감싸줬다능...ㅋ 그리고 어떻게 주장으로 몇년을 뛰는건지..

  3. 야구팬 2009/06/14 04:10  Modify/Delete  Reply  Address

    야구는 다른스포츠보다 더 신사정신이 있죠.

    큰 점수차로 이기고 있을때는 매너로 번트도 하지않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12점차로 이기고있는 상황이고 포수가 공도 잡은 상태인데

    무리하게 포수를 밀고 들어갈 필요까지는 없는거였죠.

    물런 최준석선수가 잘못한것도 아니고 진갑용 선수의 잘못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서로가 조금씩 매너를 지켰다면 이런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 멀티라이프 2009/06/14 04:37  Modify/Delete  Address

      물론 서로간의 매너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폭력을 사용할려고 했던 행동은 어떤 경우라도 용서가 안됩니다.

  4. 이동열 2009/06/14 04:53  Modify/Delete  Reply  Address

    두선수 입장모두 이해는가지만 표현방식에서 진갑용 선수가거칠었네요...그래도 완전압도하는게임에서 전의를끊는 행위,야구매너를 안지켰다고생각되서 화난거니 이해는가네요 다혈질인사람들은 충분히가능한 시츄에이션이죠...그렇다고 폭력이 옳다고하는건 아니에요~^^

  5. 실망입니다. 2009/06/14 06:00  Modify/Delete  Reply  Address

    최준석 선수의 잘못을 얘기하면서 진갑용 선수를 옹호하려 하지 마세요

    진갑용 선수는 고참으로서 해서는 안될 행동을 한겁니다.

    후배가 사과를 하는데 그런 추태를 부린건 스스로 선배의 위신을 깎아버린 행동이었습니다.

    어쨌든 진갑용 선수 그동안 호감이었는데 정말 실망이군요.

    최준석 선수가 착해서 다행입니다. 같이 욱했으면 정말 사단이 날뻔 했는데 잘 참아주었군요.

  6. 으응 2009/06/14 10:10  Modify/Delete  Reply  Address

    진갑용이가 한 행동은 비신사적이었지만.

    최준석이는 더 나쁜놈이네요. 스모 선수도 아니고

    그 스코어에서 그 덩치로 그렇게 무식하게 돌진할수가 있는지.

    동업자 정신도 없는 저질플레이에요.

    그렇다고 진갑용이가 그 후에 행동이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그런데 참 이상하죠?.. 빈볼을 맞은 타자가 투수에게 위협행동을 하는건 괜찮고, 포수가 하는건 비위가 상하나 보네요.

    • 이건... 2009/06/14 14:29  Modify/Delete  Address

      비유가 좀 아닌듯 한데...빈볼맞은 타자와 포수의 위협행동..뭐 홈쇄도 상황에서 한두번은 이해합니다.
      당연히 정황상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고..
      하지만 경기후의 모습은 예의가 아니죠.
      타 선수들과 감독 코치진들도 있었을텐데..
      전 두산,삼섬 팬도 아니지만 그간 진갑용 선수를 좋아했기에 아쉬워 한자 씁니다.

    • 글쎄요 2009/06/14 19:04  Modify/Delete  Address

      지금 비판받고 있는 부분은 경기종료후의 상황때문에 그런것 같네요.

  7. 브라보 2009/06/14 10:50  Modify/Delete  Reply  Address

    이글의 관점이 지나치게 최준석 선수를 옹호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산팬이신거 같군요..어제 그 경기이후에 화면으로 봤는데.. 음 결론적으로 진갑용 선수가 잘못은 햇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원인 제공을 최준석 선수가 했습니다. 생각하는 야구를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어제 일어난 상황이 17:5라도 6회정도 였으면 그냥 넘어갈수도 있었을 겁니다. 근데 9회초라는 거죠.. 상대방의 입장에서 12점차의 대패 이틀연속 10점이상의 대패.. 거기의 상당한 책임이 있는 포수에게 그런 슬라이딩이라... 그리고 그것도 아셔야 할 거 같습니다. 작년 현재윤선수가 늑골 부상으로 드러누운적이 있죠? 그게 어느 팀일까요? 두산입니다. 어제의 그런 슬라이딩은 물론 선수 자신은 최선을 다한거지만 생각하는 야구가 되지 못한 행위였습니다.

    • 사진찍는푸우 2009/06/15 23:35  Modify/Delete  Address

      이글을 정확하게 읽지 못하는것은 브라보님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군요. 삼성팬 & LG팬 이신가보군요 ^^

      잘못은 했지만, 원인제공은 최준석...

      한경기에 열심히 임한 프로선수의 자세가 원인제공이군요 ^^

      그렇게 말하신다니 길 가다 넘어져도 나라탓 할수밖에 없겠군요... ^^

  8. 야구 모르는 사람이 질문.. 2009/06/14 11:42  Modify/Delete  Reply  Address

    흠..야구 잘 모르는 사람, 즉 가끔씩 보는 사람이 볼때는 진씨가 열받을만한거 같은데여;;;
    9회초에...박빙의 승부도 아니고....오늘 내일 야구하고 끝내는 사람들도 아니고 계속 해야하는데...저런 위험한 플레이를 해야 하냐는거죠;;;; 자칫 잘못했음 둘중 하나 부상입을거처럼 보이던데;;;

  9. 쪽팔린다 진갑용 2009/06/14 12:01  Modify/Delete  Reply  Address

    점수차가 있던없던 그 몸무게로 멈출수가 있겠나요? 2루부에서부터 뛰기 시작했는데,,

    또 다들 보신후 말씀하는 거겠지만 주루코치 사인보고 뛰었어요

    포수가 주루선상에 섰다는것은 몸싸움을 감수하고 주자와 승부하겠다는 의사표현인데

    넘어져있는 후배에게 주먹을 올리는것은 전~혀 프로선배의 모습이 아닌거 같네요

    그리고 정면충돌이 부상의 위험도 덜 합니다. 옆으로 슬라이딩하면 부상당하기 더 쉬워요

    김태균등을 봐도 알수 있듯이요

    고참은 행동으로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데 이건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의 모습이네요

  10. 김현수 2009/06/14 12:25  Modify/Delete  Reply  Address

    경기는 보고 말씀하시는건지

    최준석 선수는 그냥 열심히 했을 뿐이라는것보다 더 정확한 표현은 없는것 같네요

    3루 주루코치가 팔을 휭휭 돌리며 홈으로 쇄도하란 지시를 내렸고

    2루부터 냅다 달리던 최준석 선수는 코치의 명령에 따랐을 뿐입니다

    그 순간은 화가 나서 그럴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나고 까지 방망이 들고 그러는건

    진갑용 선수를 다시보게 하네요..

    전 최준석 선수쪽으로 향하길래 그저 조용히 타이르려니 했거늘

  11. 김병주 2009/06/14 12:23  Modify/Delete  Reply  Address

    팬들은 선수들이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원합니다. 9회에 앞서고 있더라도 열심히 달

    리는 최선수를 보고싶어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야구가 신사적인 스포츠라는 이야기는 처음 들어보네요.

  12. fd 2009/06/14 13:40  Modify/Delete  Reply  Address

    3루 주루코치가 빨리뛰라고 손을 막 돌리는데 선수인 최준석이 그냥 대충 뛸수 있을까??????그리고 100키로가 넘는 선수가 갑자기 속도를 줄이거나 방향을 틀면 당연히 큰 부상을 입는데 어쩔수없이 들이받은거다


    물론 들이받는게 문제가 될건 전혀 없다 원래 야구란 그런것이니깐 포수에게 그많은 안전장비를 왜 차게 하는지 모르는가???공만 맞지 마라고 그 많은 프로텍트를 착용하는것이 아니란 말이다. 주자는 아무런 보호장비 없이 부딛히고 포수는 보호장비를 다 갖춘채 맞이 하는게 야구에 룰이다 저렇게 들이 받아야지 서로 덜다친다


    물론 대승을 하고있는 두산입장에서 오바하면서 홈으로 돌진하라 시킨 3루코치가 좀 아쉽긴 하지만 충분히 할수 있는 일이란 말이다 왜냐면 동네야구가 아니기때문이다


    그리고 최준석이 진심으로 고개수겨 사과를 했는데도 고압적인 태도와 주먹으로 때리는 시늉까지하는 진갑용은 대체 뭐를 생각한걸까????심판이 안말렸으면 한대 치려고 그런건가??이게 무슨 말도 아뇌는 상황이란 말인가....


    흥분하고 짜증나는 상황도 다 이해를 하지만 경기가 끝난다음에도 소리지르면서 삿대질에 그런 태도를 하는건 대체 무슨이유인지 이해가 가지를 않는다. 나이도 먹을 만큼 먹은 사람이 대체 어디서 그런생각을 하는지 도통 이해를 할수 없을 따름이다

  13. skyna 2009/06/14 14:07  Modify/Delete  Reply  Address

    마이산 돌탑 쌓은 이갑용 처사와 비유하신 거죠? 사람들이 잘 모를테니 비유라는 점을 밝혀 주셨으면 한결 좋을 뻔 했습니다.

    • 멀티라이프 2009/06/14 17:06  Modify/Delete  Address

      그렇군요. 비유의 내용까지 적었으면 더 좋았겠네요. 그냥 한번 생각해보고 적은 내용인데 알고 계시는 분이 계시니 기분은 좋네요 ㅎㅎ

  14. 젊음 2009/06/14 14:59  Modify/Delete  Reply  Address

    처음에 욱한것은 팀, 개인 상황을 봤을 때 누구나 '이해는' 할 것이다.
    하지만 사과를 했음에도 경기 후에 덕아웃으로 또 찾아간 것은 문제가 있다.
    그것도 진갑용은 야구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도 한번 쯤 들어봤을 법한 유명한 선수인데,
    속으로 욕하는 것도 아닌, 그렇게까지 행동한 이유는 이해하기 조금 힘든데;;

  15. iceman 2009/06/14 15:49  Modify/Delete  Reply  Address

    중계경기 봤습니다. 제가 본 경기 프로야구 중계 맞지요?

    제가 느낀 점은 진갑용 선수가 순간의 화를 누그러뜨리지 못하고 프로선수로서 당연히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한거라고 느꼇습니다.

    경기장이 후배 군기잡는 학교 운동장입니까? 다른 사람없었으면 올라간 손으로 싸대기 한대 때리겠더군요.

    최준석은 뭘 그리 잘못했기에 죄송하다는 인상으로 계속 사과를 하고, 그렇게 사과를 하는데도 진갑용이는 인상쓰고 손가락질하고 결국 양준혁이 끌고 들어오고, 그 장면이 처음부터 끝까지 방송으로 나오고...

    순간 SK가 딱 생각나더군요.
    우린 여태까지 SK를 너무나 미워한게 아닐까? 오히려 프로선수다운 자질을 갖춘건 SK선수가 아닐까? 하는생각이 들더라 말입니다.

    큰 점수차에서도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악착같은 SK 선수들을 보면서 우리는 욕을 했더랬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선배라서 후배에게 학교에서도 써서는 안될 행동을 프로선수가 하는것을 보고 굉장히 당황스럽더군요.

    WBC때 우리모두 열광했지요? 회사에서 몰래 dmb로 방송보고 점심시간이 끝이 나도 회사들어갈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리고 야구의 본고장인 MLB의 중계아나운서들이 대한민국 선수의 근성있는 플레이를 보면서 MLB선수들도 저런 플레이를 본받아야 한다고 말할때 정말 가슴 뿌듯했을겁니다.

    큰 점수차가 아닌 박빙의 승부였기 때문에 가능한거라구요? 글쎄요 프로선수가 큰 점수차가 나면 느슨하게 경기해도 된다는 룰이 있나요? 선배라서 후배에게 위협을 가해도 된다는 룰도 있나요?

    정말 프로선수의 자질에 대핸 한번더 생각하게 되는 경기였습니다.

  16. 지나가다 2009/06/14 16:44  Modify/Delete  Reply  Address

    일단 진갑용 선수가 배트 들고 찾아갔다란 말은 수정하셔야할듯...진갑용선수가 마지막 타자였기에 그런상황으로 보이고....해설자 말대로나마 일단 동업자 정신이 없는듯...프로 1년차면 열심히한다고 봐줄수 있지만 저건 좀 무리인듯...화 안내면 프로 선수라 할수 없죠...프로라고 무조건 열심히 해야한다고 하는데[저렇게 생각없이 열심히 하는건 프로가 아님(생초보)...무엇을 하더라도 생각해 가며 열심히 해야 진정한 프로] 프로선수들은 서로를 보호해 줘야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자칫 부상 안당해도 될 상황에서 어이없이 부상당해서 경기에 못 나오고 그로인해 팬들이 그 선수를 볼수없다는 것이 더 안타까운겁니다...선수를 위해서도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팬을 위해서 생각해가며 열심히 해야함...메이저리그도 그렇다는둥 하시는 분들 있는데 우리 정서가 스며든 한국야구를 하면 되지 미국야구와 비교할 필요없습니다.[메이저리그 팀과 야구를 한다면 모를까]...글을 쓸때는 앞뒤 상황을 잘 봐가면 그에 맞게 작성해야지 비뚤어진 시각이나 일어난 일의 한 부분만 보고 글을 쓰면 위험합니다....

  17. 형이야~ 2009/06/14 16:45  Modify/Delete  Reply  Address

    fd님
    3루코치가 돌렸다고 어쩔수 없이 뛰었다고 3루코치가 아쉽다고 하셨는데
    승부가 이미 갈린 상황에선 주자 2루시 안타땐 티나지 않을 정도로 천천히 뛰어서
    아웃되어주는 관례도 있답니다.

    그리고 100킬로 넘는 선수들도 방향전환할 수 있는 정도의
    순발력이나 민첩성은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결론은 진갑용선수의 과잉대응이 잘못이겠지만,
    원인을 제공한 최준석선수의 오버차징도 잘못이 있습니다.

  18. m 2009/06/14 17:04  Modify/Delete  Reply  Address

    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친 내용이시네요
    최준석선수도 최선을 다하는 자세였었고 주자 입장에서는 당연한 길트기행사였음에 누가 최준석에게 뭐라하겠는가?
    또 진갑용입장에서는 주루플레이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을수도 있고 허슬플레이로 인한 부상생각에 머리가 쭈뼛할정도로 긴장했다가 당시 스코어를 생각해보니 참지못할 화가 충분히 생길수 있는건데 돌탑이무너지네 마네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19. 고장난명 2009/06/14 17:43  Modify/Delete  Reply  Address

    고장난명..
    둘다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한번씩 한거죠.
    둘중에 한명을 감싸려고 하니까 댓글이 길어질뿐

  20. 멀티라이프 2009/06/14 20:23  Modify/Delete  Reply  Address

    다소 한쪽으로 치우쳐서 쓰여진 부분이 보이신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객관적으로 쓴다고 썼는데, 그런 부분이 보였다면 제가 조금 부족해서 그런가 보네요.
    다른 의견을 주신 많은 분들의 댓글을 보고, 다음번엔 더 객관적인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1. 허허허 2009/06/14 20:46  Modify/Delete  Reply  Address

    07년 두산과 SK의 코시가 생각나는군요. 6점차 난 상황에서 도루하고 투수바꾼다고

    아주 쌍욕으로 일방적으로 비난하던게 두산팬들이었죠

    요즘도 마찬가지고요.

    내가하면 로맨스요. 남이하면 불륜인가요?

    • dalja 2009/06/14 23:38  Modify/Delete  Address

      그럼 27점까지 내 상대를 박살낸 팀은 딴 팀인가보죠?
      그 팀 선수들은 외계인팀이었나?
      그런 식으로 역사 끄집어내면
      82년부터 가야죠.

    • 멀티라이프 2009/06/14 23:47  Modify/Delete  Address

      비교하신 내용이 틀린듯 합니다. 07년 두산과 SK의 경기를 제가 쌍욕을 했었나요?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블륜이야기가 왜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진갑용선수와 같은 행동은 그 선수가 어떤 팀이라는 사실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폭력을 쓸려고 했고, 경기가 끝나고 나서도 상대의 도의적인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는데 있는거죠.

  22. 지나가는 사람 2009/06/14 22:23  Modify/Delete  Reply  Address

    한쪽으로 치우친 글은 분란만 나을 분입니다.

    균형있는 시각이 필요합니다. 참고하시길..

  23. 1423-hero 2009/06/14 22:40  Modify/Delete  Reply  Address

    글 읽어보니 최준석은 야구선수로써 당연히 할일 했고 진갑용은 쓰레기 인듯 느껴지는군요.

    객관적인듯한 늬앙스로 편파적인 글을 쓰신다면 아예 편파적인 글을 쓰는 것 보다

    못하다고 생각됩니다.

    단적으로 최준석 선수의 충돌이 당연한 야구플레이라고 생각된다면

    글쓴 분은 sk 김성근 감독의 승리지상주의를 적극 지지하실 걸로 생각되는군요.

    그렇담 sk배터리의 무리한 몸쪽공 승부로 인해 부상당하는 선수들은 할말없겠네요.

    누가 빈볼 이야기 하시던데 이날 갑용선수 빈볼은 커녕 견제성 볼 조차 요구하지 않았죠.

    최준석 플레이에 열받기 전까지 누구보다 매너 플레이 했다고 생각되는데...이런 점도 고려해보시죠.

    물론 갑용선수의 사후 행동이 비매너였다는 건 인정하지만 왜 그런 행동이 나왔는지에 대해선

    별다른 고민없이 눈에 보이는 상황만으로 한 선수를 쓰레기 취급하는 건 참...그렀네요...

    • 멀티라이프 2009/06/14 23:45  Modify/Delete  Address

      sk와의 비유는 조금 틀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야구경기하다 열받는 다고 해서 폭력을 쓸려고 하고 경기가 끝나고나서 그런 행동을 하는건 아닙니다. 최준석 선수는 도의적으로 90도로 허리숙여 사과까지 했었죠.

  24. 따스한손 2009/06/14 22:56  Modify/Delete  Reply  Address

    진갑용이도 오비 였었는데...

  25. 리차드 2009/06/14 23:30  Modify/Delete  Reply  Address

    객곽전으로 쓰셨다구 하셨는데 솔직히 전혀 객관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잘못은 진갑용 선수가 더 많이 한거 같지만....너무 심한 비판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요...이미 적지않은나이인데...게임도 승패의 명암의 엄격히 갈린상황에서 한참이나 어린 선수떄문에 안그래도 부상떔에 힘겨운노장선수가 순간 놀래고 화가난거 아닐까요...보는 우리야 보는걸로 끝이지만 선수들은 부상이 특히 노장선수에게 부상은 치명적이지 않습니까...충돌시 뒤루 넘어졌을떄 뇌진탕이라도 났으면 어떡할뻔했습니까....

    다만 그이후의 모든상황은 특히 말씀하신대로 게임종료후 행동은 명백히 진갑용선수의 잘못입니다....

    다만 객곽적이라고 계속 설명하시지만 그다지 객관적으로 보이지않는글이라 글을 남기게 됩니다...

    진갑용선수도 이번일은 잘못했으니 반성하는 계기가 됬으면 좋겟습니다.

  26. dalja 2009/06/14 23:46  Modify/Delete  Reply  Address

    솔직히 홈에서 충돌은 서로 잘못은 없거나 쎔쎔인 수준이고
    최준석을 치려고 한 것까진 사람이 순간 욱할 수 있다.. 이렇게 보는데
    그 이후의 일이 더 문제죠.
    글쓴 사람도 그 이후의 문제가 컸다고 이야기하는 건데

    어린 것이 선배에게 감히.. 이런 말을 하려면
    선배도 나이 값은 해야죠.
    지금 홈에서의 플레이로 물타기해서 그의 행동을 감쌉니까?

    자꾸 역사 들먹이시는 분들께..
    그럼 80년대 김영덕감독부터 함 늘어놔 볼까요?
    어차피 좁은 8개구단 하나 티끌 없는 팀 없죠.
    10점차면 자중하라고요?
    그럼 상대팀을 27점으로 박살낸 팀은 어느팀인가요?
    그 선수들도 예의 없었겠네요.

    뭐 승리지상주의까지 나오는 거 보니 할 말 없지만
    올림픽이나 WBC부터 야구봤나?

  27. 프리즘 2009/06/15 00:14  Modify/Delete  Reply  Address

    저 그 경기장에 있었습니다
    언제 진갑용선수가 배트들고 위협하러 뛰어갔었나요?
    근거가 뭐죠? 들은 얘기인가요?
    그리고 90도 인사까지는 아니었습니다
    선배에게 혼나고 사과한다는 뜻이 전해질 정도의 허리숙여 인사였지요.
    사실 경기 끝나고도 한번더 인사했습니다
    양팀의 형님들이 중재하면서 사과하라고 해서였지요.
    몸무게때문에 가던 걸음도 멈추기 힘든 거구가
    90도로 허리가 꺾여지나요?? (솔직히 한번 비꼬아봤습니다)

    • 멀티라이프 2009/06/15 02:30  Modify/Delete  Address

      경기장에 계셨으면, 경기가 끝나고 양준혁 선수와 김동주 선수가 말리는데도 화를 참지못하는 모습을 보여준것도 보셨겠네요. 경기 끝나고 또 사과하는데 또 그렇게 화를 내는건 경우가 아닙니다.

    • 사진찍는푸우 2009/06/15 23:39  Modify/Delete  Address

      프리즘님 ^^

      http://nuneti.tistory.com/97?_best_tistory=reply_bestpost

      이곳에 있는 인사는 90도가 아닌 몇도였을까요 ?

    • 프리즘 2009/06/16 22:34  Modify/Delete  Address

      헐....그 글도 봤었고 댓글도 달았네요
      주소를 올려주시길래 또다시 한번 봤는데요
      저도 똑같이 유치하게 대답해드리자면,
      90도 아니네요???
      각도기 들고 싸움하자는건 아니시겠죠??
      제 댓글에 분명히 한번 비꼬아보았다고 했습니다
      자신의 글에 대한 댓글도 아니고 이건 뭡니까..

  28. 2009/06/15 00:19  Modify/Delete  Reply  Address

    야구 17-5 정도면 도루안하죠,
    감독이 시키지도않고 개인 스스로도 안합니다
    이건 쌍방간의 암묵적인 룰이죠
    승부가 결정났으니 서로 신경건드리지말고 부상당하지않고 무난히 경기를 마무리하기위한
    동업자정신이 발휘되는 시점이 그런 큰점수차가 날때죠,

    점수차가 큰상황에서
    포수와 충돌할정도로 슬라이딩을 하는행위가 어리석은겁니다
    그럴이유가없어요, 그러다 오히려 본인이 부상당할수도있고, 상대를 열받게할수있죠

  29. r 2009/06/15 00:46  Modify/Delete  Reply  Address

    논점을 흐리면 야구에서 왜 주자의 홈쇄도시 포수와의 충돌을 인정하는지까지 가겠네요.

    뭐 아주 간단하게 요약하면,
    홈쇄도로 양선수가 부딪혔다.
    점수차가 컸는데 주자가 무리하게 홈으로 뛰는걸 막던 충돌된 진갑용선수는 화날만하다.
    그 후 화난다고 한대 칠것처럼 했다가 경기 후에도 화내면서 쫓아가려했다.

    성격 좋은 선배라면 술이라도 사면서, 평범한 선배라면 좋게 불러서
    "나 다칠뻔 했잖냐, 그렇게 위험하게 달리지 마라" 라고 타박을 주면 될 일을
    쫓아가서 화를 낸다? 그럼 누가봐도 성격 나쁜것 맞네요.
    양신도 이건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말리셨겠죠.

    뭐 이걸로 진갑용 선수가 너무 욕먹는 것 같아서 감싸려는 삼성팬분들의 마음은 이해.

    • 롯팬인데 2009/06/15 02:05  Modify/Delete  Address

      논점을 흐리다뇨,,
      진갑용 선수가 이때껏 저런 비슷한 상황을 만든적이라도 있습니까? 부상당할뻔 했는데, 그것도 큰 점수차에,
      빡이 돌 수 밖에요.

      차라리 저 때 진갑용 선수는 최준석이랑 맞짱 뜨길
      원했을지도 모릅니다.

  30. 2009/06/15 05:28  Modify/Delete  Reply  Address

    그럼 여기서 진갑용 선수 옹호 하시는 분들은
    그 상황에서 최준석선수가 때리면 맞아야지.. .이런생각이십니까??
    야구장에 가족단위로 많이 오는곳이고.. 저도 4살된 아들내미를 항상 데리고
    야구장에 갑니다..
    팬들 다 지켜보고 중계까지 하는 상황에서 아무리 화가나도
    폭력적인 행동과 욕설을 하다니요..
    아무리 하다보면 그런일도 있다고 하지만...
    18금 이런거 붙이고 하시던지..
    사과까지 90도로 허리숙여 사과하는 후배에게.. 그게 무슨 추태입니까???
    글쓴이의 쟁점은 사과하는 후배에게 끝까지 그런모습을 보인 선배로써의 잘못을
    따지는거잖아요...
    최선을 다해 뛰고 고의성없는 플레이를
    팀의 연패로 인한 사기충전과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선후배관계의 위계질서와 야구매너룰...
    때문에.. 그런 몹쓸 행동을 한것으로 밖에 안보여지네요..

  31. 리차드 2009/06/15 10:11  Modify/Delete  Reply  Address

    객관적이지 않다는걸 정말 본인이 몰라서 그러시는지.....많은 사람들이 객관적으로 보이지 않다고 하면 그런거 아닐까요....
    앞에 글에 서도 말했듯이 주인장님 말씀대로 잘못은 진갑용선수가 훨씬 큽니다.
    특히 게임끝나고나서의 행동은 뭐 변명할 여지가 없는 진갑용선수 잘못입니다...

    다만 본문을 읽다보면( 저는 실제 중계를 봤습니다...)사건의 발달원인인 정확한 충돌 모습은 전혀 그려지지 않는군요. 정말 상당히 위험한 순간이였습니다.
    거구의 최준석선수의 17:5스코어에서의 무리한 홈승부(이건 뭐 시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두산이나 삼성팬 아닌 저의 입장에서 보면 그렇습니다)그리고 최준석선수의 충돌로 인하여 역시 몸집이 작지 않은 진갑용선수가 붕떠서 날라 갔습니다. 머리부터 떨어졌으면 뇌진탕위험이 있을정도였습니다. 진갑용같은 특히 평소에도 부상이 적지않은 노장선수에게 부상당할뻔한 순간이 어찌나 아찔하고 놀랄순간이였겠습니까?

    우리야 눈으로 보고 즐기는 팬이지만 그선수들에게 부상이란 치명적이고 ....그래서 화가 더욱 난거 아니였을까요....정말 몸이 붕하고 날라가는데 큰일나겠다 싶었습니다. 날아간 진갑용선수몸이 머리부터 안떨어진게 천만 다행이지요...덧붙히면 최준석 선수역시 부상이 없었던게 천만 다행입니다.

    앞에 글에서도 밝혔듯이 그후의 잘못은 주인장님 의견대로 진갑용선수 잘못입니다.반성해야될꺼 같고요...그러나 정말로 주인장님께 묻고싶은것은 아마 두산팬이겠지요?(글을 읽다보면 그렇게 느껴집니다 ...설마 아닐지라도...)
    그리고 공정하게 쓰신다고 했는데 팬입장에서 정말 공정하게 쓸수있을까요?

    그냥 무조건적인 객관적으로 쓰셧다구 하는부분에 있어서 그냥 글을 남겨봅니다.

    • 멀티라이프 2009/06/15 13:56  Modify/Delete  Address

      리차드님의 의견은 충분이 수긍이 가는 부분입니다. 다른글 쓸 기회가 또 있을때 충분히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32. 프리즘 2009/06/15 13:14  Modify/Delete  Reply  Address

    네 당연히 경기장에 있었으니 봤죠.
    제 근처에 있던 사람들 입모아 그만해라고 소리쳤으니까요.
    적나라하게 말해드리면 '돼지가 미안하단다 가뵹아 고마해라' 그랬습니다.
    물론 진갑용선수의 대응이 첫번째는 그렇다치고 두번째까지는 안해도 된다고 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중계카메라 돌아가는 그 장소에서 지나치긴 했지요
    정 화나면 경기후 사석에서 한마디 했어도 좋았을테구요
    최준석 선수도 당연히 주루코치의 지시에 따라 뛰었겠지만 절대 아웃타이밍이었구요.

    배트들고 위협하러 상대 덕아웃으로 간건 절대로 아니었다고 말해드리고 싶네요
    마지막 타자였고 아웃당하자마자 그날따라 두산선수들이 곧장 우르르 인사나오면서
    갑용에게 말을 걸었고 같이 말들을 주고받으면서 그쪽으로 걸어간겁니다.
    곱게는 말하지 않았겠지요 화나있었으니....그때 옆에 있던 양준혁이 그만하자면서
    데리고 나간거죠.
    무슨...배트들고 (당연히 배트들었죠 플라이아웃 상태니까) 위협했네 어쩌네는
    절대 아니라는 말을 하고싶네요
    두 선수다 잘한거 없습니다. 결론은.

    • 멀티라이프 2009/06/15 13:58  Modify/Delete  Address

      배트를 들고 갔다는 부분에서 전 그것이 위협을 할려고 했다거나 하는식으로 적지는 않았어요. 오해를 불러일으킬많나 행동이었다고 한거죠. 프로선수라면 오해를 불러일으킬만한 상황은 만들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프리즘님의 의견도 충분히 납득이 되는 내용이네요. 또 다른 글 적을 기회가 있으면 참고해서 더 좋은글 쓸 수 있도록 해볼게요.

  33. =_= 2009/06/15 14:08  Modify/Delete  Reply  Address

    솔직히 웃기네요. 진갑용 선수 부상때문에 고생도 많았었고,
    노장에 부상은 서로 조심해야 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두산에서도 부상선수들 여럿 나온걸로 알고있는데.

    아무 이유없이 화낸게 아닙니다.
    그동안 그러지 않았던 선수가 왜저렇게까지 화를 냈을까
    생각은 해보셨을지 의문이네요.
    물론 행동은 나빴을테지만, 그렇다고 최준석선수도 잘한게 아니거든요.


    객관적이지 않다는 이유를 대달라구요?
    많은 사람들 눈에는 그저 최준석 선수를 덮기 급급하고
    진갑용 선수 까기 바쁘다는 것으로 밖에 안뵐겁니다.
    둘다 쌤쌤으로 잘못한걸 프로네 뭐네=_=....

    • 멀티라이프 2009/06/15 15:27  Modify/Delete  Address

      쌤쌤으로 잘못한건 절대 아닙니다. 정말 그날 경기를 보셨는지 의문이 가는 내용의 댓글입니다. 아무이유없이 화를낸건 분명히 아니겠죠. 그렇다고 폭력을 써도 된다는 이야기 인가요? 역시나 이유를 대지는 못하시는군요. 어떤 점이 최준석 선수를 덮을려고 하는건지, 어떤점이 진갑용 선수를 깔려고 하는 건지 말씀해주세요. 글을 제대로 보셨으면 논점의 핵심은 충돌 후의 반응도 잘못되었지만 경기 후의 행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아실수 있을거에요.

  34. 야구 2009/06/16 16:54  Modify/Delete  Reply  Address

    ▶ 암묵적인 예의와 17대5

     진갑용이 화를 낸 이유는 야구의 암묵적인 예의 때문이다. 9회에 17-5로 앞서고 있는 팀에서 굳이 무리하게 홈쇄도를 하면서 포수와 충돌할 이유가 있느냐는 것이다.

     이런 경우엔 대개 홈으로 들어오는 주자가 속도를 줄여 걸어들어오면서 아웃되는 게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승부가 결정된 시점에서 서로 부상 가능성을 줄여야하기 때문이다.

     실제 이날도 3루 코치가 최준석에게 팔을 돌린 건 홈에 가서 아웃돼 이닝을 마치자는 의미가 포함돼 있었다. 그런데 최준석은 속도를 줄이지 못했다.

     최준석은 경기후 인터뷰에서 "고의로 그런 건 절대 아니다. 내가 내 (몸)무게와 속도를 이기지 못해서 그렇게 된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사실 이 한마디로 모든 건 해결될 수 있다. 평소 순한 성격인 최준석이 진갑용이 화를 내자 꾸벅 인사를 했을 정도로 기본 상황은 금세 정리될 수 있었다.



     ▶ 진갑용 추가 액션의 의미

     한차례 진정됐던 분위기가 경기 직후 진갑용의 추가 액션으로 인해 긴장 국면으로 바뀌었다. 진갑용은 왜 그랬을까.

     이틀간 두산이 무려 32점을 내면서 삼성 마운드를 두들겼다. 이 과정에서 삼성 투수들은 빈볼 혹은 의도적인 몸쪽 공을 한차례도 던지지 않았다.

     본래 이같은 점수차로 사정없이 두들겨맞을 때에는 빈볼이 나오기 쉽다. 이기는 팀이 승자의 여유를 보이지 않고 계속 점수를 뽑으려 달려들 경우, 패자쪽에서 "우린 백기 들었으니 이제 그만 좀 쳐라"는 의미로 빈볼을 던지는 것이다.

     진갑용 입장에선 몸쪽 공 사인 한번 내지 않았는데 공격측에서 홈쇄도로 충돌을 일으키자 많이 흥분했던 셈이다. 그래서 경기 직후 다시 한번 경고를 한 것으로 풀이될 수 있다.

     또 한편으론, 같은 삼성 선수들을 향한 시위라고 볼 수도 있다. 이틀간 대패하면서 덕아웃 분위기가 한없이 다운된 상태였다. 고참인 진갑용이 팀 후배들에게 정신 차리라는 의미에서 재차 나섰을 수도 있다. 진갑용은 지난해까지 주장을 맡았다.

     이런 상황에서 두산 선수들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동료인 최준석을 보호하기 위해선 역시 덕아웃을 비워야 한다.

     결국 큰 문제 없이 끝났으니 다행이었다. 중요한 건 야구경기에서 벌어지는 긴장 상황에는 이처럼 세밀한 이유가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대체 몇 회까지 몇 점이나 차이가 나야 이같은 암묵적인 예의가 적용되는 것일까. 숫자로 나와 있는 정답은 없다. 대신 뛰는 선수들은 피부로 느낄 수 있다.

  35. ㅁㄴㅇ 2010/10/12 16:49  Modify/Delete  Reply  Address

    제일 중요한 핵심은 경기 후의 행동이라지만, 충돌한 것 자체는 최준석이 잘못한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프로선수가 항상 최선을 다하는 것이 뭐가 잘못된 것이냐라고 물으시겠지만..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이미 10점차 이상 지고 있는, 승부는 끝난 상태에서 상대팀 선수가 9회에 도루를 했다고 생각해보세요. 화가 날지 안날지..위와 같은 논리를 적용한다면 도루한 선수에겐 아무 잘못도 없습니다.

    그러나 실제 야구에서 저따위로 했다간 바로 빈볼..심하면 벤클까지 벌어질수도 있는 행동이지요.

    물론 그 이후의 행동은 진갑용이 잘못했습니다.

  36. ㅁㄴㅇ 2010/10/12 16:51  Modify/Delete  Reply  Address

    1년이나 지난 후에 댓글을 다는것도 웃기지만..

    아무튼 중립적인 입장에서 글을 썼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제목만 봐도 전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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